[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도경수가 남지현과의 호흡에 만족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과 남지현은 백일 혼일담을 그려낸다. 도경수는 케미를 묻는 질문에 "남지현은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였다. 나이는 내가 더 많지만 배울점도 많고 상대 배우한테 배려도 많이 해준다"라며 "그래서 연기하기 편했다.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배우는 처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지현은 "고맙기도 하고 도경수가 그전에 나왔던 작품들을 봤었다. 실제로 연기 어떻게 할지 궁금했다"라며 "같이 찍으면서 리허설할 때 얘기도 많이 하고 대사를 많이 맞추면서 찍었다. 편해지고 나니 실제로 티격태격 케미가 있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잘 살지 않았나 싶었다. 재밌고 웃음이 많은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