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부천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9시 부천시청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GV부천은 부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증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CGV부천은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영화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CGV부천 로비에 책과 영화가 있는 문화공간 '팝콘'을 오픈했다.
'팝콘'은 영화와 관련된 도서 및 전문지 4천여 권을 구비한 부천시립 영화 전문 도서관이다.
도서 대여 서비스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체험', '레고 교실', '3D 펜 체험', '네일아트 체험',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CGV부천은 부천시 소재의 시립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극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활동 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CGV부천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관 내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매니저 직무 소개, 영사실 방문 및 영사 업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 체험 및 영화 예고편 제작 등의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약 1200여 명의 부천시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CGV부천 이아연 CM(Culture Mediator)은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CGV부천은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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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