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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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우새' 김건모, 38세 회사원과 맞선 "아이 안 낳을 수도 있어"

기사입력 2018.09.03 11:08 / 기사수정 2018.09.03 11: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가 맞선에 나섰다. 단아한 외모로 주목받은 김건모의 맞선녀에도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맞선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결혼정보업체에서 주선한 맞선을 봤다. 김건모의 맞선 상대는 38세 회사원 김은아 씨였고, 단아한 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건모 엄마를 비롯한 어머니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김건모의 선을 지켜봤다.

김건모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드론 자격증을 자랑했고, 김은아 씨도 웃음을 터뜨리며 화답했다. 김건모는 "그게 있으면 노후는 별 문제 없다"라며 어필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김은아 씨는 자신의 나이를 밝히면서 김건모에게 "아래로 몇 살 정도까지 만나보셨냐"라고 물었다. 김건모는 "사귄 적은 없다. 친하게 지낸 적만 있다. 제가 정신연령이 어리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20대에는 사실 외모를 봤던 것 같다. 키도 컸으면 좋겠고 흰 셔츠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것 말이다.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외면보다 정말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저희 아버지가 시를 쓰는 시인이시다. 아직까지도 어머니에게 편지로도 고백을 한다. 결혼도 편지로 고백을 하셨다"고 얘기했다.

김건모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안 낳을 수도 있다"고 전한 김건모는 "아이 때문에 엄마가 20년을 고생한다. 결혼하면 아이가 없어도 부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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