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아빠의 장난에 서러워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의 멕시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과 승재는 멕시코 여행 둘째 날 천연 우물로 다이빙의 성지가 됐다는 세노테로 향했다.
승재는 한참 즐겁게 세노테로 가던 중 여권이 없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침울해졌다. 고지용은 자신은 여권을 가지고 왔다고 했다.
승재를 속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도 합세했다. 세노테에 도착한 승재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여권 때문에 불안했던 것.
내레이션을 하던 도경완은 "아빠의 장난은 아이가 울어야 끝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승재는 고지용에게 "승재 잡아가는 거 아니지? 앞으로는 여권 꼭 갖고 다닐래"라며 서럽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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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