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뵙고 싶다"...'나 혼자 산다' 송승헌, 박나래 러브콜 응할까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송승헌이 박나래의 러브콜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승헌이 이시언과의 인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시언의 새 드라마 '플레이어'의 촬영장이 공개되면서 송승헌이 모습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여전히 잘생긴 비주얼을 유지하고 있었다. 전현무보다 1살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순간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송승헌은 휴식시간을 통해 이시언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 혼자 산다'와 박나래에 대해 궁금증을 보였다. 박나래의 팬이라고. 송승헌은 이시언의 소개팅 제안에 망설임 없이 OK하며 " 뵙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송승헌과 만날 기회가 2번 있었지만 만나지 못한 사실을 털어놨다. 2번 다 스케줄 문제로 인해 송승헌을 만나러 가지 못했다는 것.

송승헌에게 푹 빠진 박나래는 송승헌이 닭볶음탕을 먹던 중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리자 "힘도 좋으셔"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승헌 역시 박나래에 대한 관심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시언에게 박나래의 나이를 물어보며 계속 "팬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결국은 박나래와 송승헌의 전화통화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서로 팬심을 고백하며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송승헌은 박나래가 드라마에 카메오로 나오겠다고 한 얘기를 언급하며 고마워했다.

박나래는 연기에 대한 담소를 나누자며 월요일 스튜디오 녹화 때 와 달라고 섭외를 시도했다. 송승헌은 문자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월요일에 나와 주실 거예요?"라고 다시 한 번 물으며 확실하게 하고자 했다. 송승헌은 "저도 하고 싶습니다"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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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