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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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에 고백 "넌 나 안 좋아하냐"

기사입력 2018.09.01 00: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도경석(차은우)을 좋아하냐고 묻는 현수아(조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 현수아 사이에 이상한 기류를 느낀 도경석은 "너 쟤랑 무슨 일 있었지. 우리 친한 거 가지고 뭐라고 해?"라고 물었다. 강미래는 아니라고 했지만, 도경석은 "그런 거 맞네"라고 밝혔다. 현수아는 강미래에게 도경석과 둘이 밥을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강미래는 점심 근무를 지원했다.

결국 도경석과 같이 밥을 먹게 된 현수아. 도경석은 "우리한테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 너 그렇게 눈치 없는 애 아니잖아"라고 밝혔다. 현수아가 "나 너랑 잘 지내고 싶어"라고 했지만, 도경석은 "너 나 안 좋아하잖아. 이래서 얻는 게 뭐야?"라고 밝혔다. 현수아는 오늘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했다.

직원은 도경석에게 강미래의 외모를 비하했고, 도경석은 주먹을 날리며 "쓰레기 새끼"라고 분노했다. 직원은 끝까지 "난 이런 싼 티 나는 애한테 관심 없다"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경찰서까지 간 두 사람. 도경석은 "죄송하다. 아예 나불거리지도 못하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밝혔다. 강미래가 "나쁜 놈. 그쪽이 나한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직원은 "미안하다. 됐죠?"라고 비아냥거렸다. 강미래는 매니저에게 전화했지만, 이미 직원을 해고했다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나혜성은 "자기 자신이 손해 보는 방법으로 응징하면 안 된다"라며 "미래가 상처 많이 받았겠네. 괜찮니?"라고 물었다. 이에 강미래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나혜성은 "오늘 미래가 잘못한 건 없다. 저런 사람들이 잘못한 거다"라고 다독였다.

강미래는 집까지 데려다준 도경석에게 "고마웠어. 근데 앞으로 나 때문에 누구 때리지 마"라고 말했다. 도경석은 "눈치 보지 마. 너한테 화난 거 아니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주먹질밖에 없는 게 답답해서 그래. 놀랐을 텐데 얼른 들어가"라고 말해주었다. 이후 도경석은 "넌 혹시 나 조금 안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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