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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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키 불펜 피칭…윤석환 코치 "5일 LG전 투입예정"

기사입력 2009.07.03 18:01 / 기사수정 2009.07.03 18:0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동현 기자] SK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크리스 니코스키가 3일 잠실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이날 LG전에 앞서 니코스키는 윤석환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루 측 불펜에서 50여 개의 공을 던졌다.

니코스키의 투구를 본 윤 코치는 "제구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며칠 쉬어서 그런지 공에 힘이 있었다"며 흡족해했다.

윤석환 코치는 "아직 2~3이닝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한 뒤 "니코스키를 일요일(5일) 경기에 중간 계투로 투입해 더 지켜보겠다"고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어 윤 코치는 "지난해 데려온 레이어에 비해 직구 위력이 좋아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현했고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좀 안좋다고 들었는데 셋포지션에서 어떤 투구를 할지가 변수"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 김경문 감독은 니코스키의 투입 시점을 묻는 질문에 "투수 코치의 보고를 받은 후 결정하겠다"고 답해 니코스키가 윤석환 코치의 생각대로 5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상당히 커보인다.

[3일 잠실 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하는 니코스키. 사진 = 이동현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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