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이 레드벨벳의 '파워 업(Power up)'을 꺾고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 열풍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첫 주만에 상을 받게 됐다. 우리만의 상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뷔는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물놀이 악기를 들고 무대에 올라 풍악을 울리며 1위를 자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의 컴백 무대가 있었다. 신화는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와 '떠나가지 마요'로 이제까지와는 색다른 관록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타이틀곡 '키스 미 라이크 댓'은 어쿠스틱 기타가 이끌어나가는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곡. 신화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세계를 뒤흔든 그룹 방탄소년단도 컴백했다. 신곡 '아이돌(IDOL)'과 '아임 파인(I'm fine)' 두 곡을 공개한 방탄 소년단은 방탄만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아이돌'은 사우스 아프리칸 비트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를 합친 곡으로,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음악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음색의 레이나는 '작아지는 중'으로 컴백하며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고, NCT DREAM은 '위 고 업(We go up)'과 '1, 2, 3' 두 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 IN2IT, MXM, SF9, Stray Kids, 고성민, 김용국, 네이처(NATURE), 노라조, 라붐(LABOUM), 라임소다, 로시, 베리굿, 빅플로, 열혈남아 (타지혁), 임팩트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