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이클 이주미, 女 개인추발 금메달…대회 2관왕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사이클의 이주미가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주미는 3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개인추발결승에서 중국의 왕훙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추발은 3km(250m 트랙 12바퀴)를 달려 상대를 먼저 추월하면 승리하는 종목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를 추월하는 경우가 나오지 않으면 기록이 빠른 쪽이 승리한다. 

이주미는 이날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왕훙을 추월하며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주미는 지난 28일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에 이어 개인추발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사이클은 29일 박상훈의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에 이어 여자 개인추발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녀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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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