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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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유노윤호, 마이클잭슨 문워크부터 옥희 소환까지

기사입력 2018.08.30 15: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유노윤호가 스페셜DJ로 참여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유노윤호의 등장에 "한류스타와 함께 한다. 왠지 제가 옆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어색하다. 제 프로그램인데"라고 말하며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정찬우 형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나왔기 때문에 재밌게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열정적으로 해보겠다. 요즘엔 좀 진지한게 웃기지 않나. 그래서 진지하게 하려고 한다"며 "그래도 창민이 보다는 제가 좀 더 웃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김태균은 유노윤호에게 '질서를 잘 지킬 것 같은 여옌인 1위' '가정교육을 잘 받았을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물었고, 유노윤호는 "제가 사실 매번 질서를 지키는 성격은 아니다. 물론 잘 지키려고 하지만 매번 그렇지는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가정교육은 잘 받았다. 아버지가 엄하셨다"고 말한 뒤, 부모님 중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얼굴 사이즈는 어머니를 닮았고, 이목구비는 아버지를 닮았다" 

그리고 이날 첫 곡으로는 마이클잭슨의 '빌리 진'이 흘러나왔다. 유노윤호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포인트 춤을 춰 달라는 김태균의 요청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대 중앙으로 나가 '빌리진'의 포인트 춤과 문워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컬투쇼'를 위해서 외모에 신경 좀 썼다는 유노윤호는 자신이 입은 연두색깔의 니트를 가리켜 "녹차 카스테라 같지 않느냐"고 말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김태균의 옥희 목소리를 따라하며 장단을 맞췄다. 유노윤호는 "제가 신인 떄 김태균 형님의 옥희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옥희 목소리를 내며 김태균과 꿀케미를 뽐냈다. 

재미가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던 유노윤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김태균과 마치 오랜시간 호흡을 맞춘 것 처럼 찰떡 호흡을 보여줬고, 이에 청취자들은 "진행을 너무 잘 한다. 고정 갑시다!"라며 그의 라디오 진행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9월부터 일본 12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레나&돔 투어에 나선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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