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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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두산, 팽팽한 줄다리기 이어가(1보)

기사입력 2009.07.02 20:45 / 기사수정 2009.07.02 20:45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져가려는 양 팀의 기세가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5회가 종료된 현재, 양 팀 모두 1-1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된 본 경기에서 양 팀 합쳐 불과 8개의 안타밖에 나오지 않았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3회 초 공격서 선두 타자로 나선 이원석은 볼 카운트 1-2에서 김수경의 13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작렬시켰다. 그러나 히어로즈도 5회 말 반격서 김일경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이후 양 팀은 각각 4회 초/말 공격서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양 팀의 선발로 등판한 김수경과 이재우는 모두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마크했다.

[사진=5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김수경 ⓒ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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