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SKY 캐슬'에 캐스팅 돼 비밀스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으로 김서형은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합류하게 됐다.
김서형은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극소수 아는 사람들만 아는 탑급 입시코디네이터로 변신,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도 극에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물의 이성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그녀만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한다.
김서형은 "김주영은 밑바닥의 감춰진 내면을 들춰내 상대의 심리 또한 내 것으로 만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궁금증을 보여주는 힘 있는 캐릭터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끌어낼 수 있는 색다른 김주영으로서 나 스스로도 많은 기대가 있다.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함에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해 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그녀는 특별출연임에도 극 중 연쇄살인마 역의 허준호와 팽팽한 대립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안방극장 이외에 스크린에서의 행보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영화 '악녀'를 통해 걸크러시 정석을 보여줬고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미스터 주'에서는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 국가정보국 국장으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앞두고 있는 것.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서형은 늘 맡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능력을 보여 온 바 있다. 이번 드라마 역시 그녀의 새로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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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