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훈이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훈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치카타니 료(일본), 동메달은 아르티욤 자카로프(카자흐스탄)가 따냈다.
개인추발은 두 명의 선수가 서로 반대편에서 출발해 250m 트랙 16바퀴를 달리면서 상대를 추월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추월이 나오지 않으면 4km 결승선 통과 시간 기록으로 승자를 정한다.
예선에서 4분19초672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박상훈은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치카타니를 앞지르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상훈은 오는 31일 매디슨 종목에도 출전하며 대회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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