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정보경이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48kg급 결승에서 곤도 아미(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의 은메달 아쉬움을 털어냈다.
연장 혈투, 정보경은 곤도의 팔 가로누워 꺾기에 걸렸지만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정보경은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 골든 스코어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52kg급의 박다솔은 결승에서 일본의 쓰노다 나쓰미를 만나 통한의 한판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시작 30초 만에 절반을 내준 박다솔은 팔 가로누워 꺾기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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