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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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이재훈 PD "호러스릴러 장르, CG보다 현실적 공포에 집중"

기사입력 2018.08.29 15:0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재훈 PD가 '오늘의 탐정'이 보여줄 호러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재훈 PD,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가 참석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본격호러스릴드라마다.

이재훈 PD는 '호러스릴'이라는 장르에 대해 "KBS 내부에서는 호러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선배들도 반겨주셨다. 하지만 KBS가 공영방송인만큼 노골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분위기를 암시하고 상상하는게 더 무서울 거라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만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깜짝 놀라는 CG를 만드는 것과는 전략을 달리해서, 현실적으로 더 무섭게 갈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려고 한다. 일상적인 공포를 다룰 예정이다"고 험악한 호러물보다는 일상 호러물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9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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