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DJ DOC 이하늘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하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 덕분에 각성했다. 그동안 나도 힘들게 참고 살았는데 주위에서 그러라고도 했고 나역시 내가 원인제공 했으니 다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 참고 참고 또 참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한계를 느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한번씩 당겨지는 방아쇠에 쿵쾅거리는 가슴으로 정신줄 간신히 붙잡아 보지만 그시간이 지나면 몸살을 앓았던것처럼 나도 모르는 실수와 후회를 반복한지 오래"라며 "이제는 술보다 쎈 약도 듣지 않는다"고 그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이하늘은 "동정 따위 바라고 하는말도 아니고 내편 들어달란 얘기도 아니다. 단지 변명처럼 들릴까봐 어디서도 한적이 없는 내얘기를 하고 있을뿐! 지금 난 창피함도 없고 더 잃을것도 없다!! 있다면 더 잃어도 상관없다"며 "결론은 내가 가는길이 가시밭길 이라도 가야겠다!!! 늦었지만 구차하더라도 변명하고 해명하고 정면으로 부딪혀 보는걸로"라며 악플러들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베이비복스 내가 해체 시켰단 말도 안되는 조작글 만든이와 신지 무대공포증이 나 때문에 생겼다고 게시물 만들어 여론조작한 XX들 힘들고 긴싸움이 되겠지만 하나 하나 찾아서 같이 똥밭에서 굴러주기로 맘먹었다!! 있는것들은 변호사 준비해라!!"라며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늘은 "여친이 나를 대신해 올린 악플러를 향한 피드를 보고 울컥 안할수가 없다!! 내편인게 고맙고 나때문에 란게 미안하다!!! 오빤 싸워야겠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악플러를 향한 대응이 여자친구를 위한 것임을 전했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20일, 17세 연하 연인과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하늘이 결혼 발표를 하자, 일각에서는 과거 이하늘의 행동들을 회자시키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특히 코요태 신지와의 사건을 두고 논란이 확대됐다.
결국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J DOC 하늘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라고 논란을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하늘을 향한 악플은 계속 쏟아졌고, 결국 이하늘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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