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번 대회 첫 정식종목이 된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3명의 한국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스케이트보드 스타디움에서 28일(한국시각) 열린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예선에서 한재진과 최유진이 결선에 진출했다.
스케이트보드는 이번 대회 처음 정식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스케이트보드는 파크와 스트리트 두 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파크는 반 원통형의 무대를 왕복하며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고, 스트리트는 계단과 난간, 레일, 경가면 등 다양한 구조물에서 기술을 펼치는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파크 종목에는 10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상위 8명이 결선에 올라갔다. 중학생인 한재진은 63.33점을 기록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유진 역시 58.00점을 기록하며 6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오후에 열린 스트리트 예선에서는 은주원이 24.9점을 받아 출전 선수 18명 중 5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유지웅은 20.8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스케이트보드 종목 결승은 오는 29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dh.lee@xportsnews.com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