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DJ DOC 이하늘이 폭발했다. 이하늘은 그간 참아왔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악플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참고 또 참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한계를 느낀다"며 "며칠째 조와 울에 잠을 못 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은 썩어 문드러졌고 지금 난 괜찮지 않다"는 내용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하늘은 "결론은 내가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가야겠다"며 "늦었지만 구차하더라도 변명하고 해명하고 정면으로 부딪혀 보는 걸로. 베이비복스 내가 해체 시켰단 말도 안되는 조작글 만든이와 신지 무대공포증이 나 때문에 생겼다고 게시물 만들어 여론조작한 XX들. 힘들고 긴 싸움이 되겠지만 하나하나 찾아서 같이 똥밭에서 굴러주기로 맘먹었다. 있는 것들은 변호사 준비해라"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늘은 최근 11년간 교제해온 열일곱 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하늘은 예비신부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하늘의 결혼 소식을 접한 후, 일각에서는 과거 이하늘과 코요태 신지의 불화를 언급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와 관련, 신지는 직접 나서 해명하며 이하늘의 축복을 빌기도 했다.
하지만 이하늘과 예비신부를 공격하는 댓글은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하늘의 예비신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욕한 건 없지만 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돌을 던지시니 당신들과 똑같은 평범한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몇 자 적게 됐다"면서 미성년자 때 이하늘을 만난 것이 아니며, 이하늘이 먼저 꼬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쫓아다녔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결국 자신의 예비신부를 위해서 칼을 빼들었다. 이하늘은 "여친이 나를 대신해 올린 악플러를 향한 피드를 보고 울컥 안 할 수가 없다. 내 편인 게 고맙고 나 때문이라는 게 미안하다"며 "오빤 싸워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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