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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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韓 아이돌 산업, 일본 따라가는 것 같아 가슴 아파"

기사입력 2018.08.28 17:05 / 기사수정 2018.08.28 17: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아이돌 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신화는 2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서 바라보는 아이돌 산업에 대해 김동완은 "아이돌들이 일하는 세상이 과연 행복한 건가? 라는 생각을 스스로 너무 하고 있다.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후배들이나 지나치게 상품화되는 여자 아이돌만 봐도 가슴이 아프다. 제작자분들이 조금 자제를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산업이 너무 일본을 따라가고 있어서 가슴 아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페미니즘을 응원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우리같은 선배들이나 업계들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는 데뷔 이후 군 복무 기간 외 단 한 번의 활동 중단 없이 '현재 진행형 아이돌'로 최초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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