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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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뮤지컬 일정 불참'

기사입력 2018.08.28 11:3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 모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박해미는 금일 예정된 프레스콜을 취소했다.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 씨의 차에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4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2명이 숨지고 황 씨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해미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럽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오! 캐롤' 측은 "박해미의 이후 일정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당장 오는 29일 3시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또한 금일 오후 8시에는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한편 박해미와 황씨는 1995년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황씨는 현재 뮤지컬제작자로 박해미와 함께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은 "이래서 음주 운전은 절대하면 안된다", "음주 운전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한다", "사망한 단원들의 명복을 빈다", "박해미 남편의 사고에 박해미까지 연좌제로 욕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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