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1년 여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27일 아이비와 고은성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 6월 성격차이로 인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와 고은성의 결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두 사람은 열애가 아닌 결별 소식으로 먼저 알려졌다. 뮤지컬 '위키드'로 만나 사랑을 키웠으나, 당시 바쁜 스케쥴로 인해 이별의 아픔을 맛봤던 아이비와 고은성은 한 달만인 같은 해 3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재결합 이후 아이비는 MBC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8세 연하인 고은성과의 열애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는 등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나 열애 공개 1년 5개월 만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재차 전해졌다. 지난 6월 이미 성격차이로 인해 다시 이별하고 만 것.
이별의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은 각자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를 맡아 지방공연에 나서며, 11월부터 막을 올리는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루시 역으로 쉼없이 '열일'에 나선다.
고은성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마무리하고 권서경과 함께 오는 9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권서경X고은성 듀오 콘서트 'MUSICA'에 나선다. 뮤지컬이 아닌 콘서트장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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