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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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뭉쳐야 뜬다' 홍진영, 지치지않는 '홍포토'의 러블리함

기사입력 2018.08.27 10:23 / 기사수정 2018.08.27 10: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진영이 '뭉쳐야 뜬다' 멤버들을 위해 '홍포토'로 변신해서 에너지를 발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의 북해도 패키지 2탄이 담겼다.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부터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린 네 사람. 홍진영은 다양한 포즈를 권하며 멤버들과 우정을 쌓아갔고, 서민정은 "진영아 사진 보내줘야해"라며 나지막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진영이랑 여행하니까 너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홍진영은 "인생샷 많이 찍어 드리겠다"며 '홍포토'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리고 그 예고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 맞았다. 꽃밭에 도착한 일행은 라벤더 꽃밭에서 인생샷 찍기에 나섰다. 물론 포토그래퍼는 홍진영이었다.

"인생샷은 맡겨만 달라"고 듬직한 모습을 자랑한 홍진영은 양희은과 서민정, 막내 이상화까지 차례대로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사진을 모두 찍어준 홍진영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열을 올렸고 이상화 역시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듯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이날 점심 식사에서는 그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과거 연습생 시절의 고충도 함께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노래 멀미'를 토로하며 "연습생 때 레파토리를 수 백곡을 외워야했다. 6개월에 500곡 정도 마스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10시간 이상 노래 연습을 했다는 그의 고충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에 양희은 역시 "목소리가 안나오는데 연습을 5시간 한 적도 있다"라고 그의 말에 맞장구 쳤다. 서민정은 "이렇게 해야 최고가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수줍은 A형이라고 밝힌 양희은은 청의 호수에서 포즈 짓기를 망설였다. 하지만 여기서도 홍진영은 특유의 발랄한 리액션과 흥으로 양희은을 즐겁게 하면서 "너무 좋다"라고 사진 찍어주기 시작했고, 양희은과 홍진영은 세월을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양희은은 "비 맞는 걸 즐긴다"라고 했다. 이에 홍진영 역시 그에게 팔짱을 끼며 "저도 우산을 쓰지 않겠다"라고 말해 양희은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사계채의 언덕에 도착한 이들은 트랙터를 타고 꽃밭을 돌았다. 하지만 다소 이른 방문에 꽃이 덜 핀 상태였고, 결국 홍진영은 즉석에서 중계를 하기 시작하면서 패키지 일행들의 흥을 돋궜다.

이어 꽃밭에서 매혹적인 눈빛을 자랑하는 홍진영은 즉석에서 무대를 보였다. 이때 즉석에서 홍진영과 양희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버스 안에서 홍진영과 컬래버할 생각이 있다고 했던 양희은의 말을 기억한 서민정의 제안이었다. 두 사람은 '꽃밭에서'를 부르며, 세월을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은 비가 오는 등 여행을 하기엔 다소 아쉬운 날씨였다. 처질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홍진영은 자신이 먼저 나서 인생샷을 찍어주는 등 즉석에서 흥을 띄우면서 멤버들과 함게 여행을 즐겼다. 맏언니 양희은에게도 애교있게 대하는 그의 모습은 또 한 번의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기에 충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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