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7
연예

[종합]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무관학교 교관 임명 됐다…이호재는 큰일 도모

기사입력 2018.08.26 22:3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무관학교 교관으로 임명됐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6화에서는 고사홍(이호재 분)이 다른 정인이 있다는 고애신(김태리)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날 고사홍은 고애신을 불러 "나에게는 고했어야지. 장포수에게 가는 것도, 학당에 가는 것도 눈 감아 주었다. 혼인을 해서 지아비를 방패삼아 네 살길을 도모해야 했었다"라며 "다른 사내가 있다고 하였느냐. 그러니 그 자를 내 눈앞에 데려다 놔라. 그 자도 너의 생각과 같은지, 너처럼 이리 무모한지 내가 직접 봐야겠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고애신은 "그와는 상관 없다. 내가 선택한 것이다. 방패가 없어도 될 만큼 나를 단련했다. 그 사람을 방패로 쓰지 않을 거다. 그저 사는 동안 마음에만 품겠다"라고 밝혀 고사홍의 분노를 샀고, 고사홍은 "듣기 싫다. 그자를 내 눈 앞에 데려다 놓지 않는다면 장포수에게는 물론, 학당에도 일체 갈 수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 일로 고애신은 집안에 발이 묶이는 신세가 되었다. 보다 못한 행랑 아범은 유진을 찾아가 집안에 벌어진 이야기를 전했고, 유진은 곧장 고사홍의 집을 찾아 고애신을 향한 마음을 밝혀 고사홍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고사홍은 고애신에게 "네가 어찌 이런 모욕을 주느냐. 반가의 여식이 마음에 사내를 품은 것도 기함할 것이다. 넌 혼인을 깨도 저 자에게 갈 수는 없다. 평생 혼자 늙어라. 그것이 너의 선택의 결과다"라고 전했다.

반면, 집으로 돌아간 김희성은 부모에게 고애신과의 혼인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문을 모르는  김희성의 부모는 크게 역정을 냈지만, 김희성은 붉어진 눈으로 "내가 다 알아버렸다. 미국인과 우리집 집안의 이야기를. 어머니. 그러니 다시 한번 나를 도와달라"라고 사정해 결국 신문사를 열 수 있었다.

또한 이완익이 고사홍(이호재)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구동매는 이완익이 고사홍의 서신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고사홍을 찾아가 선비들에게 서신이 닿지 않았음을 전했다. 때문에 고사홍은 장포수를 불러 다른 방식으로 서신을 전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이 무관 학교 교관으로 임명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