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치매 모른 척했다 '애틋 눈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의 거짓말을 모른 척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7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의 거짓말에 속아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섭은 정은태(이상우)에게 이미연이 치매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후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어디 나가면 말하라고 했잖아. 혼자 다니지 말라고 밤길 위험하니까 혼자 다니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어. 나 혼자 두고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미연은 "애도 아니고 참.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박효섭은 "이제부터는 꼭 내 옆에 붙어있어야 돼"라며 당부했다.

이미연은 "응. 네 옆에 꼭 붙어있을게"라며 약속했고, 박효섭은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박효섭은 이미연이 감추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거짓말을 모른 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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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