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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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건강상 이유"…김정현 '시간' 하차에 누리꾼 걱정·응원 봇물

기사입력 2018.08.26 17:13 / 기사수정 2018.08.26 17:3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정현이 극을 모두 마무리짓지 못한 채 결국 '시간'에서 하차한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김정현의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최근 심적, 체력적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이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김정현이) 남은 촬영 부분은 최선을 다해 임해주고 있다.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현의 소속사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김정현이 그간 수면장애, 섭식장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섭식 장애란 먹는 양을 극도로 제한하거나 또는 폭식을 한 뒤 일부러 구토를 하거나 하제(설사가 나게 하는 약)를 오용하기도 하는 등의 이상증상을 의미한다. 

김정현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걱정과 우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드라마가 중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차를 결정할 정도로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작진은 현재 남은 장면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고 매신 열정적인 연기와 캐릭터를 잘 소화한 김정현에 대한 이야기하며 쾌유를 빌고 있다.

누리꾼들은 담당의 진단이 내려온 이상 치료와 회복이 먼저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김정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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