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이병헌과의 악연에 대해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5화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김희성(변요한)의 어머니를 만났다.
이날 김희성의 어머니는 유진에게 자신의 노리개를 건네며 "이건 내 것이었지만, 네 어머니 유품이나 다름 없다.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우리의 짐이니 우리 희성이는 제발 그 일을 모르게 해달라"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유진의 방을 찾아왔던 김희성은 탁자 위에 놓인 노리개를 단번에 알아보았고, 유진은 "태어나던 날이 언제냐. 내 부모가 죽던 날이 궁금하다. 당신 조부가 보낸 추노꾼을 피하느니라 날을 세지 못했다. 언제냐. 생일"라고 재차 물었다. 유진의 말에 김희성은 "신미년, 4월 열 이래다. 더 궁금한 것은 없느냐"라고 덧붙였고, 김희성의 표정을 본 유진은 "지금은 내가 더 많이 아는 것 같은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김희성은 과거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노비를 불러 과거의 일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노비는 "그 아이는 조부의 집에서 일하던 아이인데, 그 어미를 팔아넘기려다 아비를 때려죽였다. 그 어미도 우물에 빠져 죽었다. 아이는 도망쳤다가 그리 대국 사람이 되어 돌아온 거다"라고 말해 김희성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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