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하일의 처가에 방문했다.
2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이 하일의 처가댁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모는 샘 해밍턴에게 편한 잠자리를 내줬고, 황금색 러닝셔츠를 입으라고 강요했다. 결국 샘 해밍턴은 황금색 러닝셔츠를 입었고, 장인은 "둘이 쌍둥이 같다"라며 하일과 비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하일에게 "우리 장모님만 힘든 줄 알았는데 형님도 고생이 많다"라며 위로했다.
또 장모는 장인에게 일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잠에서 깬 하일은 샘 해밍턴을 시키면 된다고 큰소리 쳤다. 샘 해밍턴은 일부러 자는 척했고, "하기 싫은 일은 안 하면 되는데 왜 내 이름까지 언급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명현숙은 "남한테 일 만들어주는 특기가 아주 좋다. 한 번은 만두를 만들어줬다. 미국에 가서 '우리 와이프가 만두를 만들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라고 했다. 저희가 한국에서 가면 식구들이 다 모인다. 우리 식구들이 모이면 40명 정도 된다. 아침부터 밤까지 전날 장을 봐와서 만들었다. 정말 맛있었나보다. 해마다 그 40인분을 만든다"라며 폭로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제 처가도 그렇고 다른 처가도 그렇고 어느 처가나 똑같은 것 같다. 다 힘들다. 다 안 맞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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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