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선빈이 나나가 하차를 선언한 드라마 '사자'의 후임 여주인공 자리를 제안 받았다.
25일 이선빈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맞고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사자'의 여주인공 여린 역은 나나가 확정됐지만, 나나는 지난 23일 하차했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하차 소식을 알리며 "'사자'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냈으며 그 후 계약 관계가 적법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 '사자' 제작사인 빅토리 콘텐츠에서는 "나나와 당사가 체결한 계약 기간 종료일은 16부작인 '사자' 방영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나나는 일방적 내용 증명만으로 출연 계약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드라마 '사자'는 장태유 PD와 제작사의 갈등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사자' 측은 김재홍 PD로 연출이 교체된 상황.
숱한 위기가 있었던 가운데, 과연 이선빈이 나나의 빈 자리를 채우고 '사자'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며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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