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38기 선발대가 정글 생존을 완료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에서의 생존을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새로운 생존지인 리바란 섬으로 향했다. 얕은 수심 때문에 배가 섬까지 들어가지 못했고, 병만족은 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내려 걸어서 이동했다.
병만족은 18시간 째 공복 상태였다. 이에 섬에 도착하자마자 바다 팀과 숲 탐사 팀으로 나눠 먹거리 사냥에 나섰다.
박솔미, 박성광, 옹성우, 성훈, 하성운은 바다로 향했다. 성훈은 "이번에는 멤버들을 위해 뭐라도 잡아야 한다"고 각오를 전하며 바다에 입수했다. 정글에 오기 전, 수중 훈련을 받았던 옹성우와 하성운도 차례로 바다에 입수했다.
바다 팀의 먹거리 사냥은 쉽지 않았다. 물이 탁해 시야가 흐리고, 조류도 거쎄기 때문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해가 지기 전에 철수를 결정했다.
이후 한자리에 모인 병만족은 숲 탐사 팀이 구해온 코코넛으로 허기를 달랬다. 이어 밤바다 팀과 오징어잡이 팀으로 나눠 또 한 번 사냥에 도전했다.
김병만, 박정철, 성훈은 연속으로 꽃게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징어잡이에 나선 토니안, 옹성우, 하성운은 뜰채 하나로 학꽁치, 갑오징어를 잡으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병만족은 20시간이 넘는 굶주림 끝에 꽃게탕과 날치, 꽁치, 갑오징어를 구워 먹으며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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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