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30 07:59 / 기사수정 2009.06.30 07:59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디트로이트의 마이클 커리 감독은 "립 해밀턴은 그가 앨런 아이버슨과 플레잉 타임을 나눠 써야 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한 것 같다. 그는 아이버슨과 한팀이고 천시 빌럽스와는 한 팀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도 몹시 언짢아했다. 아이버슨이 스타팅 멤버로 나오고 해밀턴이 벤치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도 그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작 립 해밀턴이 지난 시즌 팀에 불만을 느낀 이유는 '커리 감독이 자신에게 미리 의논하지도 않고 벤치에서 출전하도록 만들었다'는 데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02-03시즌 이후 단 한 번도 디트로이트의 선발 슈팅 가드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리차드 해밀턴은 지난 시즌 앨런 아이버슨-천시 빌럽스 트레이드 이후 51게임에서만 선발로 출장하고 나머지 게임은 벤치 멤버로 시즌을 소화했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풀타임으로 선발을 뛰던 02-03시즌 이후 매시즌 플레이 오프 1라운드에서는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빌럽스를 내보내고 아이버슨을 영입한 디트로이트의 트레이드는 실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 폴 밀샙 영입?
유타의 포워드 폴 밀샙의 영입이 가능한 팀으로 오클라호마시티,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앤더슨 바레장 영입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의 샐러리에는 1100만 달러가량의 여유가 있다.
현재 유타 재즈 소속인 폴 밀샙은 203cm로 4번 포지션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지만 특유의 허슬과 운동능력으로 리바운드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일취월장하고 있어 지난 시즌 스타팅 멤버로 나선 경기에서는 종종 20-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베르토에게 관심을 보이는 보스턴
보스턴 셀틱스가 파브리시오 오베르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베르토는 리차드 제퍼슨 트레이드 때 샌안토니오에서 밀워키 벅스로 팀을 옮긴 바 있다.
뉴저지 "자비스 헤이스, 한 시즌 더"
뉴저지 넷츠는 자비스 헤이스에 대한 2009-2010시즌 206만 달러의 팀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