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1
경제

KT 황창규 회장, ‘5G 기반 뮤직 플랫폼’ 미래비전 발표

기사입력 2018.08.24 15:49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5G 기반 뮤직 플랫폼’을 지니뮤직(대표이사 김훈배)과 함께 구현하기 위한 비전을 추진한다.

지니뮤직은 오는 2022년 KT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360도 전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차세대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시대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홀로그램은 사람과 사물이 실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전달 방식으로 5G 시대의 대표적인 실감형 콘텐츠다. KT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인 후 다양한 장르의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해 기술력을 쌓았다.

또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방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 연말에는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스’ 서비스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지니 앱은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에 따라 ‘채널 지니’ 시청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데이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용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KT그룹의 ICT 역량과 최근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을 접목해 고객들이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5G 기반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바탕으로 5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지니를 대한민국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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