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스틸을 공개하며 고구려, 캐릭터, 액션 등 놓칠 수 없는 관람 키워드를 알렸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스틸을 통해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 분)은 '장군'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선입견을 깨버리고, 젊고 강인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조인성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깊고 강렬한 눈빛이 백미다.
전쟁의 신 당 태종 이세민(박성웅)은 20만 대군을 손가락 하나로 진두지휘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스틸에 담긴 20만 대군의 규모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장면이다.
여기에 고구려 전사들인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기마부대 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 리더 백하(설현). 그리고 기수와 말 모두 찰갑으로 무장한 최강 개마무사의 위용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김광식 감독이 "성을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액션을 담아내려 했다"고 밝힌 대로 '안시성'에는 남다른 액션 시퀀스들이 대거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재미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기대감을 더한 '안시성'은 9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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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