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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본색' 박광현, 반찬 사업 욕심...아내 "망하기 딱 좋아"

기사입력 2018.08.22 22:29 / 기사수정 2018.08.22 22: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딸과 데이트를 즐긴 안지환,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떠난 박지헌,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박광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의 일상이 먼저 공개됐다. 이에 앞서 안지환은 딸 안예인에 대해 "딸이 친하게 지내준다. 늦게 들어오면 아내는 자도 딸은 안 잔다. '아빠 수제비라도 먹으러 나갈까?' 이런다"고 말했다.

안지환은 이날도 어김없이 아내에게 투정을 부렸다. 에어컨을 틀어놨음에도 땀을 흘린 안지환은 "에어컨이 안 시원하다.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 안지환은 "차도 10년이 넘었다"면서 물건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아내는 "나를 바꿔라"라고 말했다.

안지환은 계속해서 "뭐가 먹고 싶지 않냐"고 보챘다. 결국 아내는 딸에게 "아빠 데리고 나가라. 엄마 쉬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환과 안예인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안지환은 딸과 자주 데이트를 하냐는 MC의 질문에 "자주 나간다. 저렇게 나가면 들어올 때 한잔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안지환과 안예인이 향한 곳은 용산의 전자상가. 두 사람은 VR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대문 데이트를 즐겼다. 재래시장에 간 안지환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지환은 '물욕' 때문에 혼을 내는 딸 때문에 삐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일본 요나고로 떠났던 박지헌 가족의 여행이 공개됐다. 요나고 여행 셋째 날, 박지헌 가족은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박지헌 가족이 마주한 것은 유람선과 다소 거리가 먼 비주얼이었다. 아이들은 꽤나 실망한 표정을 보였는데, 아들은 "기대 이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지헌은 "우리 가족이 함께라면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빛찬이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지헌 아내의 마음에는 쏙 들었다. 아내는 "조용하고 운치 있다"고 좋아했다. 박지헌 아내와 마찬가지로 둘째 강찬이의 마음에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박광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광현은 아내에게 여행자 대상의 동결 건조 반찬 사업을 제안했다. 아내는 "사업 망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그러냐"고 말했다. 박광현은 "스크린 야구장을 했다. 동두천에 했다. 처음에는 미군 부대가 있어서 장사가 잘됐는데, 미군 부대가 이전해서 망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업 세포가 있다. 뭔가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한다. 일상에서 이거 어떨까 저거 어떨까 한다. 반찬 사업에 관심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진지했다. 아내는 반찬 사업은 괜찮지만 "조미료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 박광현은 끈질기게 설명하며 설득했고, 아내는 한번 해보라고 승낙했다. 하지만 박광현의 요리 실력은 의심스러웠다. 박광현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첫 번째로 멸치볶음을 해냈는데, 이를 맛본 아내는 "버려"라며 "망하기 딱 좋다. 다른 사업을 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평가단을 초대해 박광현이 만든 반찬을 대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가단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아내는 "돈 주고 사 먹을 수준이냐"고 물었지만 "그건 좀"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급기야 박광현은 냄비밥으로 사업을 변경해 아내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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