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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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향한 사랑 깨달았다

기사입력 2018.08.21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향한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7회·18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과 유찬(안효섭)은 공현정에게 우서리(신혜선)를 가사도우미라고 속였다. 그러나 우서리는 망설임 끝에 돌아가는 공현정을 붙잡았고, "죄송합니다. 저 도우미 아니에요. 저 이 집 얹혀사는 사람이에요. 원래 이 집 살았었는데 저희 가족들 사는 줄 알고 왔다가 연락이 끊겨서 어쩌다 보니까. 최대한 빨리 이 집에서 나가겠습니다"라며 이실직고했다.

공현정은 "비행기 시간 급해서 딱 두 가지만 물을게요. 화분 명당 자리 우진이한테 가르쳐준 사람 그쪽이에요? 뚫어뻥으로 천장 창 여는 법 가르쳐준 것도?"라며 물었다. 

우서리는 맞다고 인정했고, 공현정은 "애들이 아가씨 지켜주려고 저러는데 이유 있다고 봐요. 잘 지내요"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 공우진은 집을 팔지 않기로 결심했다. 공우진은 제주도에 직접 내려가 아버지를 만났고, "좋아졌어요. 거기서 보내는 시간들. 그 공간들. 지금 이대로 두고 싶어져서요"라며 설득했다.

이후 공우진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우서리를 반겼고, 우서리는 공우진을 모른 척했다. 앞서 우서리는 공우진이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서운함을 느꼈다.

공우진은 "제주도 가서 집 안 팔아도 된다고 아버지한테 허락받고 오는 길이에요. 집 어디 안 가요. 그러니까 외삼촌도 이 집도 다 천천히 다시 찾아요"라며 설명했고, 우서리는 공우진을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우서리는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짓 했으니까.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거. 어디로 가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을까 봐. 아저씨도 그랬을까 봐. 나 무서웠어요"라며 고백했고, 공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공우진은 우서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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