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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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꿀잼 예약vs안 봐"…'아는형님', 신정환 두고 던진 도박

기사입력 2018.08.21 17:01 / 기사수정 2018.08.21 18:2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아는형님'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JTBC '아는형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번주 '아는형님' 녹화는 룰라 특집으로 꾸며지며 신정환, 김지현, 채니라가 게스트로 출연하다"고 밝혔다.

룰라 특집이 기획된 배경에는 '아는형님'의 고정 멤버인 이상민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상민은 그간 '아는형님'에서 룰라 활동 당시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멤버 김지현과 채리나를 꾸준히 언급해왔다.

결국 '아는형님' 제작진은 룰라 특집을 꾸리기로 하고, 신정환까지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두번째 불법 도박과 뎅기열 사건이 터지며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17년 4월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계약하며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그해 9월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탁재훈과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신정환이 다시 활동을 재기했음에도 여론은 그저 싸늘하기만 했다.

그런 그가 소위 말해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아는형님' 게스트 자리를 꿰찼다. '아는형님'은 웬만한 스타들도 출연하려면 대기줄을 서야 하는, '대세 중 대세' 예능으로 꼽히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꽉 잡고 있는 '아는형님'에 신정환이 출연하는 것은 '최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최악의 실수'로 남을 수도 있다.

신정환의 '아는형님' 출연을 두고 벌써부터 "방송을 보지 않겠다"며 '아는형님' 제작진에 실망을 드러내는 반응이 허다하다. 신정환이 출연하는 룰라 특집은 오는 9월 1일 전파를 탄다. 신정환의 출연이 '아는형님'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줄지 이목이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코엔스타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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