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 평가를 전했다.
21일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100회를 맞이한 '미스터라디오'에 한 청취자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틀렸네요. 100회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영표 해설위원은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해 "3개월 못갈 것 같다"고 솔직하게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과의 깜짝 전화통화도 이어졌다. 그는 "정말 축하드린다. 제가 출연했을 때 했던 말, 사과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우는 2차 예언을 해달라고 전했다. 이영표는 "그때가 러시아 월드컵 이전이었는데, 상당히 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감을 많이 회복했는데 가을 개편에 살아남으셨으니 봄 개편에는 틀림 없다"고 또 다시 폐지 예언(?)을 했다.
김승우는 "저희가 내년 봄에도 살아남으면 1주년 기념 스페셜 DJ 한 번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승우는 이영표에게 "아시안게임 평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표는 "말레이시아전에서 2:1로 졌다. 16강에서 우리의 발목을 잡은 이란과 만나는데 상당히 어렵게 됐다. 하지만 저는 우리 선수들이 이 위기를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