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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진종오, 사격 10m 공기권총 5위…AG 첫 개인전 金 무산

기사입력 2018.08.21 14: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진종오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진종오는 2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사격장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머물렀다.

진종오는 첫 발에서 10.6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시리즈를 5위(49.6)로 출발했다.

2시리즈에서는 4번째 격발에서 8.8점을 기록한 진종오는 이후 만회에 성공하며 3위(99.6)으로 2시리즈를 마감했다. 함께 출전한 이대명은 96.8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3시리즈 부터는 2발의 격발 이후 최하위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총 12발의 사격에서 114.6점을 기록한 중국의 왕메이가 탈락했다. 

4시리즈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이사첸코 블라디미르가 136.1점으로 탈락하고 이대명이 137.1점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대명은 5시리즈에서 156.4점을 기록하며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진종오는 3시리즈 첫 발에서 10.5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10점 이하의 점수를 기록하며 순위가 점차내려갔다. 결국 6시리즈 종료 이후 중국의 우지아유와 178.4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슛오프에 들어갔다. 

한 발의 사격으로 순위를 가르는 슛오프에서 진종오는 9.6점을 기록하며 9.8점을 기록한 우지아유에게 밀리며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인연이 없던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한 종목에만 출전하며 의지를 다졌지만 결국 5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동메달은 아비셰크 베르마(인도·219.3), 은메달은 마츠다 도모야키(일본·239.7) 금메달은 챠우다리 사루아비 (인도·240.7)에게 돌아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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