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평택 일대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는 이미 지역 내 풍부한 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지난해 경기도 땅값 상승률은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택시는 ▷2014년 1.30% ▷2015년 2.92% ▷2016년 4.22% ▷2017년 7.5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는 물론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에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삼성전자가 들어선 고덕산업단지 주변엔 LG진위산업단지, 브레인시티, 평택드림테크 등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평택항만도시와 평택호 관광단지 건설도 한창이다. 인근 현덕지구와 연계한 관광ㆍ레저ㆍ주거 단지를 결합한 국제 항만 관광도시도 기대를 모은다.
동문건설이 분양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도 인기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입지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고 단지에서 차량 5분이면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에 도달 가능하다.
개발에 따른 큰 수혜를 보고 있는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주변에 형성된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전 가구는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2차 후속 분양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