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 가족이 새롭게 합류하며 나은이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은이는 스위스인 엄마 안나의 미모를 쏙 빼닮은 인형 같은 비주얼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뭘 해도 마치 CF를 찍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 정도. 가만히 있어도 귀엽고 예쁜데 해맑게 웃을 때면 정말 천사가 따로 없었다.
나은이는 과즙미 터지는 외모 속에 걸크러시 매력도 뽐냈다.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박주호와는 정반대였다. 나은이는 아빠의 도움 없이도 여러 놀이기구를 혼자서도 척척 타며 즐거워했다.
나은이는 애교가 넘치는 아이였다. 처음 만나는 카메라 VJ 삼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미소 짓는가 하면 아빠를 뽀뽀로 깨우는 등 몸에 애교가 배어있었다. 나은이는 주특기인 애교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빠 박주호를 대관람차에 태우기도 했다.
사랑이 넘치는 나은이는 가족들에게 뽀뽀를 퍼붓는 뽀뽀요정의 면모도 드러냈다. 특히 남동생 건후에게 뽀뽀를 많이 했다.
나은이는 예의를 중요시 하는 박주호와 안나의 교육 덕분인지 인사성이 좋았다. 외출하기 위해 탄 엘리베이터에서 어르신들이 들어올 때마다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하고 있었다.
나은이는 엄마의 영향으로 언어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다. 나은이는 아빠, 엄마와 각각 한국어, 독일어로 대화했다. 외할머니와 통화를 할 때면 스페인어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안나는 "일상생활에서 배우도록 두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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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