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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버린 비야의 새 유니폼은?

기사입력 2009.06.25 00:03 / 기사수정 2009.06.25 00:03

황지선 기자




-6월 25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최근, 상반된 두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첼시 행을 거부하겠다는 다비드 비야 측 소식과, 더는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이제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 측 소식인데요.

다비드 비야는 첼시,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타 명문구단들의 관심도 받아온 바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가 스페인 출신이다 보니 스페인 리그에서 뛰길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은 이적 시장이니만큼 여러 난관에 봉착했나 본데요.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발렌시아에 내민 조건들이 발렌시아로서는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라고 하네요.

급기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었고, 모두 합의한 상태에 다다랐지만, 갑작스럽게 발렌시아 측에서 선수를 팔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이 이유라고 하면서 말이죠.

스페인 언론들에서는 발렌시아가 첼시의 더 좋은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고도 하네요.

어쨌든, 그러면서 레알에서는 새로운 공격수들을 물색하게 되었는데요. 그 후보들로는 디에고 포를란, 카림 벤제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리옹 소속인 카림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몇 년째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한편, 맨유에서도 다비드 비야의 영입 소망은 접고, AT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하네요.

이러다가 결국 비야는 발렌시아에 남게 되고 호날두에 이어 카림 벤제마를 두고 맨유와 레알의 2차전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20: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커인 프랭크 리베리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1243 BST: 스토크 시티의 감독인 투니 풀리스는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1157 BST: 레알 마드리드는 리옹의 스트라이커인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길 원합니다.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랜 기간 연결됐으며 레알 측에서는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보다도 더 원하고 있습니다.

0850 BST: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인 카시야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28세의 카시야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그 어떤 구단들로도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를 포기하고 4,500만 파운드(약 969억 원) 정도의 AT 마드리드 소속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Daily Star)

아스날에서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방출하려고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라이벌인 첼시에는 절대로 팔지 않으려고 AC밀란과 인터 밀란에 접근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48시간 이내에 에버튼의 중앙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에게 1,5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시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호빙요는 팀에서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빨리 영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The Sun)

미드필더인 마이클 에시앙의 에이전트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몇 개의 구단에서 이적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번 여름에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스트라이커인 호케 산타크루즈의 빈자리를 대신해줄 선수로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를 원합니다. (Daily Mirror)

애스턴 빌라는 분데스리가 구단인 코트부스의 골키퍼 게르하르트 트렘멜에게 10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셀틱은 500만 파운드(약 107억 원) 몸값인 풀럼의 스트라이커 디오망시 카마라를 원합니다. (Daily Mirror)

또한, 셀틱은 스윈던의 공격수인 사이먼 콕스를 250만 파운드(약 53억 원)에 영입을 완료 지으려고 합니다. (Daily Star)

볼튼의 감독인 게리 맥스는 웨스트 브롬위치의 왼쪽 수비수인 폴 로빈슨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원했던 금액의 두 배인 10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선수가 원하고 있으므로 포기할 것입니다. (Various)

선덜랜드는 레딩의 윙어인 스티븐 헌트와 스트라이커인 케빈 도일에게 동시에 이적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선덜랜드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와의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만 파운드(약 21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합니다. (Daily Star)

노팅엄 포레스트는 돈캐스터의 수비수인 맷 밀스에게 250만 파운드(약 53억 원)를 마지막으로 제안했습니다. (Daily Star)

前 아스날의 미드필더였던 패트릭 비에이라는 인터밀란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려고 합니다. (The Sun)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오른쪽 수비수인 글렌 존슨을 포츠머스에서 데리고 올 때 지급했던 1,850만 파운드(약 394억 원)는 너무 많았다고 말합니다. (The Sun)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아약스의 수비수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영입하기 위해서 팀의 스트라이커인 니클라스 벤트너를 계약 조건에 넣으라는 이야기들을 무시했습니다. (The Sun)

토트넘의 골키퍼인 에우렐요 고메즈는 감독인 헤리 레드냅에게 자신은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Various)

번리의 미드필더인 그레엄 알렉산더는 1년의 새로운 계약을 구단과 맺을 것이며,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에서 37세로 최고령 선수가 됩니다. (Various)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수비수인 나일론 노스워티와 협상을 할 것입니다. 노스워티는 구단에서 재계약 제안이 들어오지 않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Various)

前 선덜랜드의 감독이었던 말콤 크로즈비와 릭키 스브라지아는 마더웰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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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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