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의성이 변요한에게 관심을 뒀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3화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아버지 김안평을 만났다.
이날 김안평은 자신을 불러낸 이유에 대해 묻는 아들 김희성을 향해 "가야지. 삼 대 독자인 희성이 이놈. 출세길로 달려가야지"라며 이완익(김의성)의 인력거에 일부러 충돌했다.
이에 김안평은 이완익을 아는 척하며 "어머, 이완익 대감 아니시냐. 인사가 늦었다. 나는 김안평이다. 생각하시는 그 만석꾼 그놈 맞다. 이리 우연히 만난 것도 인연인데 마침 영광에서 올라온 굴비가 있으니 이거 받으셔라"라며 보따리를 내밀었다.
그러자 이완익은 "난 굴비를 받을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라며 거절했지만, 김희성이 일본에서 유학을 했다는 이야기에 곧장 관심을 가졌다. 더군다나 김희성이 글로리 호텔에 묵고 있다고 하자 "글로리에 묶고 있느냐. 그 주인이 성질이 고약하다던데 괜찮으냐"라고 묻기도 했다.
김희성은 이완익의 질문에 "빈관도, 주인도 훌륭하다"라고 답했다. 김희성의 대답이 마음에 쏙 들었던 이완익은 "그러냐. 언제 가베나 한잔하자. 그런데 혼인은 했느냐"라고 되물었고, 정혼을 했다는 대답에 "정혼은 혼인이 아니자"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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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