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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폭염+배고픔으로 부상자 속출… 김남주 '병원 이송'

기사입력 2018.08.17 23:10 / 기사수정 2018.08.18 02:2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직접 만든 무동력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향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에이핑크 김남주,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 생존에 나섰다.

이날 옹성우와 하성운은 낚시 배틀을 펼쳤다. 하성운은 1 대 1 스코어에서 정글 역대 가장 큰 새우 한 마리를 잡아 2 대 1로 앞서갔다. 이에 김병만은 "인정한다. 오늘은 워너원의 날이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옹성우가 물고기 두 마리를 잡아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총 세 마리를 잡은 옹성우는 다시 정글 하우스로 돌아갔고, 하성운은 혼자 남아 고독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어 큼직한 메기류 한 마리를 낚아 올리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로써 워너원 형제의 낚시 배틀은 3 대 3 무승부로 종료됐다.

옹성우는 "'내가 잡았다'라는 느낌보다는 '내가 모두를 먹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느껴보는 기쁨이었다. 희열감, 뿌듯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하성운은 "멤버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에 내가 도움이 됐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것만으로 너무 배불렀다"고 기뻐했다. 

다음날, 병만족은 직접 만든 무동력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향했다. 박정철은 "그 순간 뭉클하더라 걱정 반 기대 반인데 발걸음은 가벼웠다"고 전했고, 하성운은 "배가 안 무너지고 그대로 쭉 가니까 보고 있는 시선 하나하나가 영화 같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급 커브구간에서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병만족의 바지선이 방향을 잃고 수풀 속으로 들어간 것. 이에 김병만은 "바깥쪽으로 밀면 된다"고 지휘를 했고, 멤버들은 힘을 합쳐 수풀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병만족은 폭염과 배고픔에 서서히 지쳐갔고, 김병만은 "추위에 얼어 죽는 것도 무섭지만 더위에 쪄 죽는 것도 고통스러운 것 같다. 열사병 걸리는 거 아닌가 싶었다. 빨리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병만족은 '폐가를 배로 만들어 바다로 출항하라'는 첫 번째 미션을 성공했다. 모두가 기뻐하던 중, 김남주는 굳어진 표정으로 "목 디스크가 있는데 지금 통증이 심하게 온다"고 알렸다. 이후 팀 닥터는 "촬영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진단을 내렸다. 결국 김남주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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