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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을 넘는 녀석들' 유라·솔비, 피렌체 아름다움에 빠졌다

기사입력 2018.08.17 23: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유라, 솔비가 피렌체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7회에서는 일몰을 보러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탈리아 피렌체에 도착한 김구라, 설민석, 유라. 이들을 반기는 이가 있었다. 솔비였다. 로마 공주로 변신한 솔비를 본 김구라는 "해외 나와서 이러기 쉽지 않은데. 역시 퍼포먼스의 제왕"이라고 말했다.

설민석이 "왜 로마공주냐"라고 묻자 솔비는 전생에 관해 들은 말을 설명했다. 그러자 설민석은 "전 전생에 태국 왕자"라고 진지하게 밝혔고, 김구라는 "왕자, 공주 잘 만났네"라며 영혼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먼저 파스타를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솔비는 "제가 미술을 좋아하다 보니 미켈란젤로, 다빈치 이런 예술가들을 통해 메디치 가문을 접하게 됐다. 메디치 가문이 후원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이탈리아가 있었을까 생각했다. 가문의 역사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설민석은 "르네상스가 피렌체에서 시작된 이유는 메디치 가문의 힘이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원래는 평밤한 가문이었는데, 금융업으로 부를 축적했다"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의 미술 여행은 계속됐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본 이들은 압도됐다. 이어 네 사람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베키오 다리로 향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솔비와 유라는 사진 찍기에 열중했다. 설민석이 "왜 이 다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나중에 설명하겠다"라고 했지만, 유라와 솔비는 사진을 찍느라 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베키오 다리가 보이는 트리니티 다리에서 "세계적인 대문호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저 다리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몰을 보러 간 유라와 솔비는 피렌체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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