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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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영화 제작자 스탠리 "톰 크루즈의 친절함, 계약서에도 포함"

기사입력 2018.08.17 11:33 / 기사수정 2018.08.17 11: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화 제작자 스탠리 김익상이 톰 크루즈의 친절함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화 제작자 스탠리 김익상이 출연했다.

김익상은 "톰 크루즈가 한국에 내한해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도 하고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친절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약서에는 그런 팬서비스에 관한 내용도 들어가있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탠리는 "물론 톰 크루즈 자체도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헐리우드에서는 배우 계약서만 100페이지가 넘는다고 밝힌 스탠리는 어떤 나라에서 홍보를 해야하고, 몇 회 이상 홍보를 해야하는지 등이 계약서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어기면 계약 위반이다. 그리고 톰 크루즈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홍보를 하면 자신 역시 돈을 번다. 방송 출연과 기자회견을 각각 몇 회씩 해야하는 지 디테일한 것들이 들어가있다"고 설명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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