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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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100위→24위"…벤 '열애중', 윤민수 지원사격 아래 차트 역주행 중

기사입력 2018.08.17 09:35 / 기사수정 2018.08.17 09: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벤의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타이틀곡 '열애중'이 3개월간 지속적인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소속사 사장 윤민수 역시 지원사격으로 벤의 활약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 8일 발표된 벤 '열애중'은 애절함을 가득 담은 벤의 보컬과 특유의 이별감성을 극대화시킨 발라드곡으로 '헤어져도 헤어진 적 없어', '난 아직 열애중.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해 열애중'이라는 가사가 절절하게 와닿는 곡이다.

메이저나인 메인 프로듀서인 최성일과 민연재가 속한 프로듀싱팀 VIP가 내놓은 곡으로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벤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열애중'은 발매월인 5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월간차트에서 100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100위까지를 고지하는 차트에서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것.

이후 '열애중'은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6월 41위, 7월 24위의 괄목할 만한 역주행 성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역주행에는 벤의 소속사 프로듀서인 바이브 윤민수의 지원사격이 일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벤에 따르면 '열애중'은 당초 바이브의 곡이었으며 녹음까지 다 마쳤지만 윤민수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에 류재현이 벤에게 불러볼 것을 제안해 호평을 받아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까지 선정된 곡이라고.

이와 같은 사연에 더해 윤민수는 '열애중'에 대한 애정을 절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열애중' 남자 버전은 물론 벤과 윤민수의 듀엣 버전이 발표되는가 하면 각종 행사 심지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열애중'을 열창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덕분에 '열애중'은 전국이 들끓는 폭염 속에서 견디기 힘든 이별 발라드곡으로 꾸준히 차트 역주행을 성공하며 멜론 주간차트 20위권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좋은 노래는 대중이 언젠가 알아보는 법. 발매 3개월 만에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열애중'의 활약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메이저나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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