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건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효신이 출연하는 회차가 많아서 과로가 누적된 상황에 감기까지 겹쳤다"며 "여기서 더 무리할 경우에 이후 공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병원 측 의견에 따라서 오늘(16일) 캐스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효신은 회복에만 집중 중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박효신 씨 본인도 관객분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예정된 공연에 대해서는 "아직 내일 공연이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무대가 더 많으니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작사 EMK는 16일 공식인스타그램에 ""캐스팅 변경 안내"라며 "오늘 8월16일(목)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에 박효신 배우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오늘 공연에는 박효신 대신 배우 박강현이 그윈 플렌으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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