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이윤미, 작곡가 주영훈 부부가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한다. 16일 이윤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윤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없음을 전하며 아쉬워했다.
또 "쉬는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 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전하며 현재 임신 중임을 알렸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이윤미도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했다.
이윤미는 "많은 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시작해야하는 출산, 육아. 함께 소통하며 준비해보렵니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주영훈과 이윤미는 방송에서도 "셋째를 원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 주영훈은 지난 해 8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이윤미)가 셋째를 원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하며 새로운 다둥이 부모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이들은 2006년 결혼 당시 작곡가와 탤런트의 만남, 1969년 생인 주영훈과 1981년 생인 이윤미의 12살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도 주목받았다.
결혼 4년 만인 2010년 3월, 첫째 딸 아라 양의 출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5년 뒤인 지난 2015년 8월에는 둘째 딸 라엘 양을 수중분만으로 출산했다.
당시 이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이후에도 주영훈-이윤미 가족의 이야기는 채널A '아빠본색'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소개돼왔다.
또 주영훈과 이윤미는 각자의 SNS를 통해 가족과의 여행 등 일상을 공개해오며 행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4년 가수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작곡으로 데뷔해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인기 작곡가와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2002년 KBS '장미의 전쟁-산장미팅'으로 데뷔한 이윤미는 2015년까지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트라이앵글'을 비롯해 최근의 홈쇼핑 진행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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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