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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시? 가뭄에 콩나듯"…'라디오쇼' 장도연, 고백史도 솔직해

기사입력 2018.08.16 11: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또 한 번 예능대세임을 입증했다. 

1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개과천선' 코너에 장도연이 출연했다.

현재 방송을 4개 정도 하고 있다고 밝힌 장도연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 씨 요새 방송에 정말 많이 나오신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그는 "알게 모르게 방송은 4개 정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요새 피로를 풀기 위해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나"라는 박명수의 말에 장도연은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의 '혼영'사랑에 박명수는 "거짓말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하지만 그는 "왜 거짓말을 하겠나. 몇 년째 혼자 영화를 본다"고 버럭(?)하기도.

이어 장도연은 최근에 본 영화로 '신과함께-인과연'을 봤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원래도 볼 마음이 있었는데 공교롭게 업체를 끼고 봤다. 돈까지 주더라. 즐겁게 일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오늘은 '목격자'를 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업체를 끼고 본다"고 너스레를 덜었다.

또한 박명수는 장도연의 연애에 대해 캐묻기 시작했다. 그는 "상대방이 고백하면 끊은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많지는 않다. 그래도 장난처럼 던지면 저는 모르는 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박명수가 "고백할 것 같은 느낌이 오나"라고 묻자, 장도연은 "그런 일이 많지 않고 가뭄에 콩 나듯 1-2번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넘어갔다고 밝힌 장도연은 "고백했을 때 마음에 들었던 적이 공교롭게도 없었다"고 말했다.

개그맨과 연애를 한 적 없다는 장도연은 "박미선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꿈꿨는데 녹록치 않더라. 10년을 기다렸는데 안 나타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연인의 선물에 손편지를 꼽았다. 박명수의 아쉬움이 전해졌지만 장도연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는 "요새 누가 손 편지를 써주냐"고 받아치면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장도연의 솔직한 고백에 박명수 역시 "저도 사실 결혼 5년차까지는 아내에게 손 편지를 써줬다. 기념일 때 주로 써줬다"고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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