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6일 목요일
잠실 ▶ 넥센 히어로즈 (브리검) - (이영하) 두산 베어스
구단 최다승은 이미 넘어섰다. 12연승에 도전하는 넥센이 이제 3위 한화까지 위협할 기세다. 선발 2연승 중인 브리검은 올 시즌 두산에세 2패만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3.86으로 준수했다. 반면 이영하는 승과 패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올 시즌 넥센 상대로 구원 등판해 3이닝 2실점한 바 있다.
수원 ▶ NC 다이노스 (이재학) - (피어밴드) KT 위즈
최하위로 휴식기를 맞을 팀은 어디일까. 올 시즌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이재학은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KT 상대로는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거뒀다. 피어밴드도 2연승인 점은 마찬가지. 4일 넥센전 7이닝 1실점, 10일 두산전 8이닝 1실점으로 쾌속 순항 중이다. KT의 9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사직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나란히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양현종과 듀브론트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은 올 시즌 롯데 상대로 1승 평균자책점 3.75를 거뒀다.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거둔 롯데는 듀브론트를 앞세운다. KIA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0.61로 극강이었다. 6위 삼성과의 승차는 0.5.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 상승을 이뤄낼 팀은 어디일까.
문학 ▶ LG 트윈스 (차우찬) - (박종훈) SK 와이번스
3연패를 끊어낸 두 팀이 문학에서 만난다. '문학에서 만난 SK'는 LG에게 언제나 공포의 대상이었다. 부진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낙마한 차우찬에게는 휴식기 전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다. 박종훈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4로 막강했다.
대구 ▶ 한화 이글스 (헤일) - (아델만) 삼성 라이온즈
상승세가 꺾였지만 휴식기 마지막 경기 승리를 노린다. 한화 헤일은 11일 KT전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선발로 선발이지만, 한화로서는 타선의 짜임새가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호투 행진을 이어오던 아델만은 11일 NC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주춤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97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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