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아는 와이프'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평균 6.6%, 최고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4.6%, 최고 5.5%를 기록했다.
이날 '아는 와이프'에는 바뀐 현재에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혁은 우진 엄마(이정은)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고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지점으로 보내기 위해 방해공작을 펼치던 주혁이었지만 서서히 우진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주혁과 우진은 남다른 호흡으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했다.
경찰서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주혁과 우진은 우연히 추억의 장소인 즉석떡볶이 집으로 가게 됐다. 벽에 남겨뒀던 낙서는 사라졌지만 주혁의 기억 속에는 우진과의 추억이 생생했다.
우진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에 푹 빠진 종후(장승조)는 직진 로맨스를 시작했다. 매너가 좋다는 칭찬에 종후는 "매너 아니라 관심이다. 나 한 번 만나 볼 생각 없냐"며 우진에게 직진 고백을 건넸다.
리셋 우진은 과거의 우진과 같으면서 달랐다. 주혁이 우진 엄마의 병을 알게 됐을 때 과거 도움을 요청했던 우진이 떠올라 미안함과 자책감이 밀려들었고, 현재의 밝은 미소에서 과거에 흘려보냈던 처음을 상기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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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